오사카 근교 여행으로 아리마 온천여행을 넣으면서 료칸과 가이세키 정식에 대한 기대기 컸는데, 기대를 충족시키는 료칸이었습니다.
아리마 키라리 온천의 장점은
JR버스정류장에서 도보 5분 이내의 가까운 거리,
호텔 숙박객을 위한 지하1층 대욕장과 일반 관광객은 유료로 이용하는 다이노코유 대욕장이 호텔 내부 엘리베이터로 무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우리 가족은 버스정류장에 내려서 전화로 픽업을 요청했는데,
걸어서 가도 가까운 거리더라고요.
다만 경사가 심해서 덥고 추운 날에는 힘들 것 같아요.
우리 가족은 일어를 잘해서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없었지만
전반적으로 일본 현지인이 많이 이용하는 료칸이라서 영어 소통은 원활한 편이 아닌 것 같아요.
영어 사용하는 직원은 있고, 모든 직원이 친절해서 숙박히고 온천 이용하는데 어려움은 없었어요.
가이세키 정식은 해산물과 소고기 등이 정갈하게 코스로 서비스되었고, 조식 부페는 일본 가정식 반찬을 고루 맛볼 수 있어서 특색있었습니다.
다다미방은 최근에 리뉴얼되어서 정통 다다미방은 아니었지만
료칸 분위기를 충분히 느낄 수 있었고,
저녁 먹는 동안 이부자리를 깔아주어 좋았어요.
일찍 도착해서 짐 맡기고 아리마 온천마을 둘러보며
여러가지 긴식도 사먹고 여유있어서 좋았어요.
온천물은 수질이 좋아서 피부가 매끈매끈해졌어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생수를 안준다는 거에요.
호텔 아래 패밀리마트에서 미리 사오던가 호텔 내부의 자판기에서 구입해아 합니다.
아니면 1층 웰컴드링크바를 이용해도 되는데, 이용시반이 2~6시라서 시간을 잘 맞춰야 해요.
전체적으로 위치, 청결도, 서비스, 편의시설 모두 만족합니다.
다음에 가도 다시 묵고싶은 호텔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