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괜찮은 편! 가오슝역에서 7분정도 걸으면 나오고 숙소 근처에 먹거리 상점이 많아서 편합니다. 편의점도 나름 이곳저곳 있고요. 5분거리에 마트도 있어요. 버스정류장이 가까운 점이 참 좋았어요!
서비스: 직원분들이 엄청나게 친절하심… 감동스러울 정도로… 1층에 음식 먹기 좋은 테이블과 간식거리, 정수기, 레몬차•복숭아차, 커피 뽑는 기계가 있어서 편리합니다. 영어도 대부분 가능했습니다.
객실: 화장실에는 샴푸/바디워시만 있습니다. 린스를 가져오셔야 합니다. 온수는 콸콸 잘 나옵니다.
싱글 두개를 예약했는데 트리플 룸으로 바꿔주겠대서 감사했어요. 근데 더블침대는 싱글침대 두개를 합친 거라 침대가운데에 위화감이 있습니다. 두명이라서 상관은 없었습니다.
이불에 약간의 핏자국이 있습니다. 쓰는데 문제는 없지만 찝찝하긴 합니다.
가장 큰 문제: 객실 온도조절이 너무너무 힘듭니다. 머무는동안 비가와서 날이 흐렸고, 해가 뜨고 더워졌는데 방에 해가 안들기 때문에 여전히 객실이 너무 추웠습니다. 난방이 안된대요. 안에서 긴팔긴바지를 입었는데도 추워서 감기에 걸렸어요. 냉골이에요!
가격이 저렴한 데에 비해서 위의 모든 사항이 만족이지만, 숙소가 너무 추웠던 탓에 인상이 그리 좋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가볍게 하루이틀 묵거나, 따뜻하게 입는다면 합리적인 선택일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