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일 연휴라 한옥마을 근처에 전혀 숙소가 없어서, 당일 남은 호텔 중 가장 평이 좋은 곳으로 예약했습니다. 모텔을 개조한 호텔이라, 카페트가 아니라 층간소음 심하고, 30분 간격으로 몇명이서 복도 비상구 계단에 담배피는지 시끄러운데, 방음이 전혀 안되서 무슨 대화를 하는지 명확히 들릴정도 입니다. 일주일째 여행 중인데 베개가 너무 높아서 불편한건 처음였어요. 지리산 다녀와서 너무 피곤했는데도 누운지 3시간 만에 겨우 잠들었고, 위층이 일찍 나가는지 새벽에 깼어요. 리셉션 직원은 친절했습니다. 사람이 없는 평일은 괜찮을 수도 있는데 숙박객이 많은 휴일에는 피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8만원 넘는 가격주고 예약했는데 그 정도는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