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에 맞는 적절한 숙소입니다. 겉과 복도는 허름하고 모텔같았지만, 룸은 깨끗했습니다. 화장실은 팬시하지 않았지만 큰 문제는 없었네요. 공항 옆이라 비행기 소리가 들렸지만, 보니까 룸들의 방향이 공향을 등지고 있어서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니였네요. 테라스가 있어서 담배를 피우거나 바람 쐬면서 파도 치는 것 보면서 커피한 잔 할만합니다.
가까이에 백다방이 있어서 커피나 빵 사먹기에 편했고, 버스가 다니기에 방을 잡았는데 버스가 보통 한 삼십분에 한대 다니는 것 같네요. 제가 다닐 곳들이 대략 택시로 6천원 정도에 다녔기에 큰 무리는 없었습니다. 저는 렌트하지 않았지만, 호텔에 별도로 차량 충전시설이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