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제주도를 거의 다 여행했지만 러브랜드와 가까운 곳은 아직 가지 않았어요. 러블랜드에서 몇 백 미터 떨어진 곳이라고 호텔이 쓰여 있는 것을 보고 생각 없이 바로 예약했는데 실제로 러블랜드는 6km나 떨어져 있다. 저는 방을 청소하는 사람 빼고 호텔이 조금이라도 마음에 들지 않아요. 만약 남자이거나 호텔의 품질에 대해 별로 관심이 없다면 여기 괜찮지만 여자라면 고민해야 될 거같다. 침대와 벽 사이가 너무 좁고, TV도 있으니 TV에 어깨를 여러 번 부딪혔어요. 그렇게 큰 호텔인데 일찍 도착하는 손님용 사물함이 있을 줄 알았는데 전혀 없구 짐은 그냥 로비에 두고 너무 미적지근 보여요. 호텔에 정수기나 빨래방도 없고 화장실에 치약도 없고 타월에 풍풍이 묻는 느낌이 있어요.같은 가격이지만 이번 여행에서 다른 호텔은 정말 뛰어납니다. 이 호텔 장점이 뭔지 찾지 못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