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을 찍어도 무방할 80년대 인테리어를 엘레베이터부터 로비, 식당까지 모든 곳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한국어를 듣기 어려우며, 대부분 중국인입니다. 직원조차도 한국어를 하지 못하고 중국어로 니하오 라는 인사를 받았고 한국인입니다. 라고 했지만 알아듣지 못하고 계속 중국어인지 영어인지 알 수 없는 말을 했습니다. 프론트에서도 딱딱한 말투에 불편하신 점은 없으셨냐는 인사치레조차 듣지 못했습니다. 객실은 오래된 인테리어에 음식자국이 지워지지 않는 테이블, 과 수전에는 석회인지 뭔지 부터 너무 더러웠고 세면대와 샤워실은 배수가 잘 되지 않았습니다. 실외수영장은 온천욕탕같고 방음이 잘 되지 않아 수영장 에서 떠다는 소음과 음악소리가 들렸습니다. 퇴실할 때 정말 내가 하얏트에 묵은 게 맞는지 확인을 해야할 정도로 지방 모텔같은 곳이었습니다. 이 돈의 값어치를 절대 할 수 없는 곳이라 저는 재방문 의사가 전혀 없습니다. 리뷰가 좋길래 갔던 곳인데 정말 실망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