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는 공항 근처라 좋은데, 그거 빼고는 단점이 더 많았습니다.
1. 화장실에서 담배 냄새가 나고, 방 안까지 들어와요. 환풍기를 켜도 냄새가 나서 꿈에서 간접흡연했습니다.
2. 방이 추워요. 단열이 잘 안 되는 것 같고, 온돌도 없는건지 바닥이 따뜻하지 않았습니다.
3. 이불이 얇아요. 히터만 계속 켜두면 건조하고 답답해서 껐다 켰다 했는데요. 겨울이불 치고 얇아서 더 두꺼운 게 있는지, 더 받을 수 있는지 물어봤는데 "줄 수 없다. 히터 더 켜라" 라는 답변만 받고 추가적인 도움은 못 받았습니다. 물품 요청해도 "직접 프런트로 가지러 와라"라고 들었고요.
4. 곳곳에 먼지가 많이 쌓여있어요. 책상에 앉아서 노트북 좀 작업하려는데 후 부니까 먼지가 날려서 깜짝 놀랐습니다. 객실 청소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어요.
따뜻한 물은 잘 나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