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기대없이 갔던 곳이라 만족도가 더 클 수도 있어요. 휴가성수기 8/15일 1박 했었는데 이곳을 결정한 이유는 단지 공항에서 가깝고, 그나마 도심에서 비켜나 조용한 곳을 찾다보니 이곳이었던 것 같아요. 올레길17코스로 이어지는 바다와 제주도의 바람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주변환경입니다. 이 리조트의 객실은 넓은 자쿠지 욕조가 있어서 객실에서 전망을 보며 물 속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침대시트 상태도 깨끗하고 냄새가 안났어요. 수건도 넉넉하게 있었고. 편의점이나 식사할 곳은 외부에 있어서 그게 조금 아쉬웠지만
바다를 보면서 산책삼아 나가 본 것도 아주 좋았어요. 주변에서 물회와 생선조림을 포장해와서 오붓하게 먹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