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어플을 이용하여 온라인 예매하고 호텔을 이용했는데, 호텔 리뷰 처음 써봅니다.
현지에서 빵을 구매해서, 숙소 냉장고에 음식을 넣어두고 싶은 마음에 체크인 후 방을 들어와봤는데.... 호텔이라고 하기 참 뭐한 곳이더라구요.
그 흔한 미니냉장고, tv 없고 달랑 침대,의자만 있는 곳이었습니다.…정수기도 고장났다고 하시고.. 점점 더 날이 더워지는데 시원한 물도 못마시는 곳을 호텔이라고 써놔도 되는건가요?
호텔기준 규정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모르겠지만, 이런 곳은 호텔이라고 하면 안 될 것 같습니다.
모텔만 가도 있을 냉장고가 없다니.. 망연자실.. 넋놓고 있다가, 도저히 숙박할 수가 없어 환불을 요청했더니 상세화면에 냉장고가 있다는 글이 없기 때문에 환불이 안된다고 하더군요. 얘기를 전달하는 프론트 여직원은 중국인인 듯 한데, 무슨 말만 하면 계속 미안하다고만 하니 더이상 얘기도 못하겠고.. 답답해서.. 그냥 퇴실했습니다. 호텔이라는 명칭만 보고 저렴한 가격에 혹 해서 예약하는 실수.. 누군가 또 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리뷰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