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서 새벽에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야 해서 그 전날 이곳에서 하루 묵었습니다.
방 내부는 오피스텔 원룸같이 생겼는데 이런 형태의 숙박시설이 처음이라 좀 걱정했지만 방도 깨끗하고 침구류도 좋았고 무엇보다 모든 가구가 거의 빌트인이어서 공간활용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냉장고도 호텔에 있는 작은 게 아니라 냉장 냉동실 따로 있는 큰것이여서 새벽에 일어나서 먹을 음식 보관하기에도 좋았습니다. 셀프 체크인도 처음이라 걱정했는데 간단하고 편해서 괜찮았습니다.
운서역이랑 거리는 쌩쌩할때 가면 가깝게 느껴지고 힘들때 가면 멀게 느껴지더라고요. 운서역>호텔 방향이 오르막이고 동네도 엄청 어두워서 밤 10시쯤에 혼자 가는데 좀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층간 벽간소음은 많이 못 느꼈는데 중간중간 옆방 화장실 불켜는 소리가 잘 들렸습니다....
전체적으로 좋았어요 ㅎ 나중에 또 새벽에 출국할일 있으면 묵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