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위치는 괜찮으니 예약할 당시 하프오션뷰라 그냥 딱 가격만큼이였던 것 같음. 리뷰에 하프오션뷰 예약한분들도 바다 정면보이는 방을 배정받았을래 기대가 좀 있었지만 업그레이드 안되고 풀이라 방교환도 안된다고 하심.
수건은 집에서 여유있게 챙겨가지고 가서 사용했고 어메니티는… 린스나 트린트먼트 챙겨가는게 좋을 듯 합니다.
방에 에어컨은 빵빵 잘 나와서 좋았네요.
호캉스나 여행이 아닌 집 시스템에어컨 냉매가 나가서 as 오는 동안 더워 피하러 간거라 큰 기대를 안한지라 만족합니다.
집이 인천이라 영종도 일부러 올 일은 거의 없는데 그래도 호텔근처에 줄 서서 먹는다는 유명 소금빵도 먹어보고 조개구이도 먹고 여행아닌 여행이 되었네요. 단점이라면 엘리베이터 완전 덥고 느립니다.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 빵빵 틀어주면 좋으련만 속도가 느리니 사람은 꽉 차고 헉헉…
전체적으로 내부 시설들이 새거라 깨끗하고 침구도 깨끗하고 편합니다. 베개가 불편하면 잠을 잘 못자는데 높낮이 적당하고 푸근~ 꿀잠 잤습니다. 바닥 청소상태는 아주 깔끔한 건 아닌듯 하나 이 금액에펜션보다 훨 나은 듯… 더블사이즈 침대가 유난히 좁은 느낌이였는데 저만 그렇게 느껴진걸까요…
호텔수준은 아니고 모텔보다는 나은, 레지던스 정도로 생각하면 될 듯…
끝쪽 방을 배정받아서 아쉬웠지만 밤에 인천대교 야경 괜찮았고 아침에 커튼을 열었을때 바깥 풍경이 동남아 여행온듯한 느낌이 좀 있기도 하고 ㅎㅎ
작약도가 보이는 방을 주셨음 참 좋았을 듯…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