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은 내 생일과 결혼기념일을 맞아 여러 호텔들과 비교하여 이 호텔이 최고의 선택이라고 생각하며 기대감과 설렘을 갖고 호텔 발렛의 환영으로 도착했다
그러나 친절하지 않은 프론트 직원에게
가족동반이므로 같은 층과 옆방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해
딸아이들과는 먼거리로 다른 층과 각각 방배정을 받았다
우선
내방에는 미리 퇴소한 사람들의 음식이 냉장고에
가득 남아 있었고 욕실 바닥은 머리카락이 있어
다시 청소를 요구했다
복도에 위치한 얼음 기계가 고장나서 결국 아래층까지
왔다갔다하는 번거로움으로 인해 다른 방으로
교체 했으나, 새로운 방은 엘레베이터 옆방을 배정받아
방음이 안되어 작동 할때마다의 소음과 무엇보다
토일렛 물 내리는 소리는 참을수가 없을 정도로 굉음이었다
또 바꿔달라고 요청하기가 어려워 그냥 참기로 했다
더 문제는
딸아이의 방이었다
새벽부터 떠들고 노는 옆방의 아이들과 침대커버의
이물질으로 인해 또 다른 방으로 교체했다
그러나 배정된 새로운 방은 더 최악이었다
새벽에 윗층에서 들리는 드릴소리가 계속나서
잠을 잘수가 없어서 매니저와 경호원이 방문했다
우리 가족은 쉴수가 없었다
깨끗하고 편안한 호텔이었더라면
아주 훌륭한 여행이었을텐데 그러지 못해
아쉬웠다
우린
이 호텔을 결코 친구들에게 소개 할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