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골드 코스트 호텔

골드코스트 바다가 멋집니다 근처 식당, 마트도 가깝고 야외 수영장이 크고 좋습니다 쉬고 싶을 때 항상 찾는 호텔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호텔은 아주 아주 낡고 오래되었지만 아이들에게는 최고의 호캉스 중 하나였습니다. 시설 및 장 단점을 종합해보았습니다. 1. 야외 수영장 장점: 넓고 조경이 예쁩니다. 안전요원도 여러명 항시 대기중입니다. 그리 길지 않은 슬라이드 두 개와 워터파크라 부르기에는 민망한 작은 물놀이 시설이 있고 구명조끼외에 킥보드와 올라탈 수 있는 대형 스윔보드도 있습니다. 0.89m부터 2.4m까지 수심도 다양해서 어른들 수영하기에도 아이들 놀기에도 적당합니다. 개인 물놀이 용품에 공기 주입 해줍니다. 단점: 아이들에게 호텔 구명조끼를 착용시켰으나 구명조끼가 오래되어 그런지 잘 뜨지 않아서 가져온 암튜브를 추가로 착용해야 했습니다. 성인풀 수질은 괜찮으나 어린이풀 수질은 좋지 않고 수영장 시설도 낙후되어 물놀이 도중 부러진 바닥타일을 네 번이나 발견했습니다. 아이들은 아쿠아 슈즈를 착용하고 노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풀 사이드 바는 없습니다. 마실 것은 직접 가져오세요. 2. 키즈 클럽 - 75분에 어른 한 명 아이 한 명 포함해서 80불입니다. 장점: 큰 공간에 붐비지않게 아이들이 놀것이 다양하고 합리적인 가격이라 한 번쯤 이용해 볼만 합니다. 단점: 유료인점, 세션이 정해져 있어서 시작 시간을 맞춰서 가야 하는데 세션시간도 아이들 마음껏 놀기에는 짦은 점, 세션 후 브레이크 타임이 있어서 연달아 놀기도 애매한 점. 3. 룸 컨디션과 직원 서비스 장점: 홍콩 치고는 넓찍한 룸과 휴향지에 온 것 같은 뷰, 트윈 베드룸에 베드 사이즈가 작지 않아서 성인 한 명 아이 한 명씩 자기에도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하우스키핑 직원들이 친절하게 아이들에게 웃어 주시고 알아서 베드 가드도 설치해 주셨고 요청시 타올도 넉넉하게 다 가져다 주십니다. 슬리퍼 있고 키즈용 슬리퍼와 양치용품 요청하시면 주십니다. 단점: 연식이 오래된 호텔이다 보니 룸 컨디션은 기대하지 마시고 어메니티가 있긴 하나 사용하기 불편한 용기에 담겨있습니다. 직접 보시면 알겠지만 구식 모텔에서나 볼 법한 어메니티라고 해야 하나.. 사용하고 싶지 않을껍니다. 칫솔도 구비 되어 있으나 치약이 좀 비린 맛이 나서 개인 치약과 샤워용품 가져오시는 걸 추천합니다. 샤워 가운은 없었습니다. 커피 머신도 없고 커피 포트에 약간의 믹스커피가 있습니다. 생수병도 제공하지 않습니다. 물병만 있고 엘리베이터 옆에 구비된 정수기에서 물을 떠와야 합니다. 저는 숙박전에 이전 리뷰들을 많이 읽어보았기에 물과 잠옷, 개인 샤워용품 다 준비해서 갔고 불편함없이 숙박했지만 모르고 가시는 분들은 5성급 호텔 룸 컨디션을 기대하고 가시면 실망하실 겁니다. 참, 샤워헤드도 물을 틀자마자 물 나오는 부분 패드가 바로 툭 빠져 버려서 황당 했지만, 저희는 정수필터가 부착된 샤워헤드를 항상 들고 다니기 때문에 교체해서 사용했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홍콩 수질 좋지 않습니다. 한국에 비해 샤워필터 금방 더러워 집니다. 홍콩 어딜가나 마찬가지 입니다. 아 그리고 방음 정말 최악입니다. 문 밖에서 조근조근 말하는 소리도 다 들립니다. 룸에 카페트 바닥에서 냄새 나진 않았지만 연식이 심히 느껴져서 아이들 뒹굴면 찝찝합니다. 그래도 저렴한 가격을 생각하면 용서됩니다. 4. 조식 - 성인 2명 포함되어 있었는데 두 명의 아이들은 추가금 총 248불을 지불해야 했습니다. 룸 옵션에서 조식 금액을 포함한 것과 아동 추가금을 계산하면 4인 가족이 거의 600불 정도를 지불한 셈인데 맛과 종류는 아주 평범한 조식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하지만 키즈 클럽이 조식당 바로 옆이라 아이들 조식 서둘러 먹이고 9시 첫 세션에 애들을 보낸 후 어른들은 여유롭게 조식을 마저 먹을 수 있는 점은 좋았습니다. 만약 다음에 다시 방문한다면 근처 몰에 조식 가능한 식당들도 있고 맥도날드와 슈퍼마켓,편의점, 카페 등이 있기 때문에 굳이 호텔에서 조식을 해결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5.주차는 24시간에 300불이었고 발렛 파킹 해줍니다. 발렛 파킹 직원이 참 친절했습니다. 6.체크인할때 벨보이가 짐을 방으로 옮겨 주지는 않았습니다. 7.호텔 수영장 워터파크 옆에서 해변으로 갈 수 있습니다. 8.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골드 코스트 피아짜 몰에 호이안이라는 베트남 레스토랑 추천합니다. 얼마전에 다낭을 다녀온 후 베트남 음식이 그리워서 갔는데 다시 베트남 온 줄 알았습니다. 다른 레스토랑들도 기본은 다 한다고 들었습니다. 8.호텔에서 매 시간대 시내로 가는 셔틀버스가 있습니다. 총평: 가성비 가족 단위 호캉스로 추천, 룸 컨디션은 별로인점 감안하시길. 오션파크쪽 메리어트, 풀러턴, 디즈니랜드 호텔들 절반 이하 가격에 휴향지 호캉스 느낌 만끽 가능합니다. 리뷰 이렇게 자세히 써본적 처음인데 하드웨어가 정말 아까운 호텔이라 그럽니다. 로컬들도 호캉스로 제법 찾는 호텔이던데 가격이 비싸져도 좋으니 부분 리모델링이라도 했으면 좋겠습니다. 리모델링 안해도 재방문 의사는 있습니다. 어메니티와 샤워헤드는 매번 지참해야 겠지만.. 마지막으로 프론트 직원분들 미소 조금만 지어주시면 훨씬 좋을 것 같습니다. 홍콩 오래 살아서 홍콩 사람들 무뚝뚝하고 차가워 보여도 속은 따뜻한거 알지만 호캉스 오는 사람들에게 프론트는 첫인상이자 호텔의 얼굴인데.. 안타까운 마음에 적어봅니다. 더불어 시설 어디 있는지 정도의 간략한 설명이라도 해주시면 좋겠네요.

트립닷컴에 릴스같은거에 추천하시길래 1박했어요. 굉장히 멉니다… 튄문 지하철역까지 가는것도 일이고 거기서 버스타고 들어갔어요. 버스정류장 찾는것도 힘들었어요….. 유럽보다 더 힘든 홍콩이었습니다.. 그렇게 12시다되어 도착했는데 일단 웃지않는 여직원이 일처리를 하는데 방배정끝나고 제가 앞에 있는데도 한숨 푹 쉬길래 너무 기가찼지만 이해하고 참았습니다ㅋㅋ 그녀도 하루가 힘들었겠죠… 그러나 배정받은 방이 옆방과 연결되는 방이고 들어가자마자 샤워소리가 딱 들리길래 제 경험상 여기선 절대 못잔다고 판단하고 1분만에 다시 내려가서 다른손님 처리하고 있길래 5분 10분 기다렸다가 소음얘기하고 다른방배정받고 만족했습니다… 추천은 따로 안하고싶어요~ 저는 사서고생하는 스타일이라 가보게된것이고 튄문에 연결된 쇼핑몰은 다른 삐까뻔쩍한 쇼핑몰에 비하면… 촌오브촌동네수준이라 좋은곳가서 편안히 즐겁게 여행하는걸 추천드립니다… 이것저것 고려하지않고 냅다 예약한 제 잘못이 큽니다. 그리고 바다가 당연히 있긴한데… 흠흠 (사진은 발코니에서 방을 바라보며 찍음)

깨끗하고 쾌적해요 친절해요 공항과 가깝고 교통편리해요. 호텔주변 상가에 식사 저렴하고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