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북부 기차역과 가깝다는 이유로 예약을 했지만 교통이 너무 불편했습니다. 공항픽업 서비스도 없고, 주변에 인민의원이 있어서 물가가 너무 비쌌고, 주변에 음식점의 위생도 별로 좋지 않았기 때문에 나흘 머무는 동안 화두시내에 택시로 이동해서 쇼핑을 해야 했습니다. 그밖에 오전청소하시는 분은 자기일에 투철하셔서 좀 신경질적이신 반면에 오후 일하시는분은 선한 성격의 소유자로 고객을 편하게 해주는 후한 서비스를 나타내셨어요. 참고로 우리가 이 호텔에 묶는 며칠간 비가 왔는데, 다른작은 호텔에도 있는 우산 대여 서비스가 없어서 개인적으로 우산을 샀다가 분실하는 에피소드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도 느낀거지만, 광저우 시내보다는 변두리의 인심이 더 후한것은 사실인것 같습니다. 호텔 직원들도 비교적 후한 성품을 가지고 있어서 지내는데 별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굳이 말하자면 호텔 칠층은 금연효과가 뛰어나서 엘리베이터에 내릴때 시원하고 상쾌함이 있었으나 육층은 내릴때 담배냄새로 불쾌함을 자아냈습니다. 또 투숙객 대다수가 외국인과 내국인들이었는데 승강기 내에서도 흡연을 하여 눈쌀을 찌뿌리게 했습니다. 숙소 문 하단과 화장실 배수구로 들어오는 담배냄새는 막지 못했습니다. 다만 방음이 잘되어서 잠은 편하게 잘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