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11일부터 비자 없이도 일본 입국이 가능하여, 많은 이들이 일본으로 여행을 가고 있다.
코로나로 지친 부모님을 위해 후쿠오카로 여행을 다녀왔으며, 한국어로 된 후기가 많이 없는 Grand Inn Canalside 숙박 후기를 남겨볼까 한다.
[결론]
숙박 형태는 airbnb 공유 아파트이다. 그런데 호텔 예약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5명, 이틀 숙박 26만원. 일반 호텔에선 생각할 수 없는 가격이며,
2개 트윈베드, 한 개 소파 베드로 이용했으며, 욕조, 세탁기, 넉넉한 수건이 마음에 들었다.
체크인 과정 불편을 제외하고는 추천한다.
[위치]
캐널시티 하카타와 가까운 장소
캐널시티 하카타는 넓은 편에 속하는데 가장 가까운 곳은 캐널시티 하카타 건담베이스. 즉 남관 (south)과 가깝다.
(오며 가며 후쿠오카 한정판 건담 사야지 마음만 먹다가 결국 구매하질 못했다 ;;)
이동은 택시를 이용했다. (젊다면, 충분히 끌만한 짐이라면 걸어가는 걸 추천)
캐널시티 후쿠오카 워싱턴 호텔같이 이름만 대면 알법한 장소가 아님으로 택시를 이용한다면 일본어로 된 주소를 준비해야 한다. (한국어로 설정된 구글맵을 내밀진 말자.)
얼마 없는 후기에도 위치를 못 찾아 중간에 내렸다는 글도 있다.
택시 기사를 원망하진 말자. 골목 사이에 위치하고 있고, 숙소 네온 간판도 없다.
[장소]
5명이 사용하기 넓은 숙소
앞에 거실 같은 공간이 있고, 소파베드가 있다. (사진엔 없다.)
화장실과 욕실은 별도 공간으로 분리되어 있으며, 욕실에는 세면대와 세탁기, 욕조가 있다.
특이점은 작은 주방이 있어, 간단히 음식을 조리하거나 컵, 식기를 사용할 수 있다. (여행 와서 음식 해먹는 게 이가 얼마나 되겠냐마는...)
거실과 침대 창문을 열면 나카스 강이 바로 보인다.
(멀리 보이는 것이 아니라 숙소 위치가 나카스 강 바로 앞이다.)
[체크인]
각오는 했으나 ...
후기를 읽어보면
'예약 후 어떻게 출입할 수 있는지 메시지를 받았다.'
'체크인하는데 애로사항이 있었다.'로 나눌 수 있다.
즉 내국인은 편하게 이용했고 (해외 예약사이트가 아닌 '야 놀자'처럼 내국인이 사용하는 예약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서비스가 아닐까 싶다.), 외국인은 불편했다로 나눌 수 있다.
체크인 방법은 2단계로 구분된다.
숙소 입구 비밀번호 얻기 > 키오스크 체크인 (이때 숙소 번호를 확인할 수 있다.)
이메일을 보내도 답변은 오지 않았고, (내 경우만 그럴 수 있음으로 여유가 된다면 출국 전 이메일을 보내거나 전화해 보는 것이 좋을 듯) 숙소 앞에서 전화를 걸었다.
영어, 일본어로 통화 가능하다.
다행히 전화로 숙소 입구 번호를 얻었지만 통화가 안 된다면 사진 속 안내문 전화번호 아래에 주소가 있다.
Zonk Hakata라는 호텔인데 여기를 방문하여 처리할 수 있나 보다.
(이곳에서 관리하는 듯)
숙소에서는 1.6km 떨어져 있지만, 하카타역에선 500m 거리다.
로밍 하지 않고, 일본어, 영어로 대화가 불가능한다면 하카타역에서 가까우니 여기서 처리하고 이동하는 것도 방법이지 않을까 싶다. (라고 적고 정답이 아닐 수 있다. 참고만 하시라)
입구를 통과했다면 1층 키오스크에서 여권을 준비해서 체크인하면 숙소 비번을 알려준다.
외출 시에는 2개 비밀번호 (1층 입구, 숙소)를 적어두고 사용하면 된다.
방키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