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에 5박 6일로 연박했는데, 전체적으로 정말 잘 쉬다 왔습니다.
문을 열면 절에 온 것 같은 인센스 향이 확 나고, 룸은 깔끔하고 단정한 느낌입니다.
변기와 샤워부스는 미닫이 문으로 공간이 분리된 별도 구조라 사용하기 편했습니다.
위치 접근성은 정말 좋습니다.
바로 앞에 테라마치 거리가 있고, 다이마루·다카시마야·BAL 등 쇼핑 접근성이 매우 좋습니다.
주변에 맛집도 거의 몰려 있어서 조금만 걸어도 바로 맛집이고, 패밀리마트도 바로 옆이라 편합니다.
다만 관광지라 그런지 근처에 저렴하게 장 볼 수 있는 마트는 없습니다. (편의점 음식이 그저 그렇고 비싸서 니조성 관광할 때 근처에 마트에서 장봐서 먹었네요)
번화가에 있긴 하지만 메인 스트리트에서 안쪽으로 들어간 위치라 객실은 조용합니다.
쇼핑뿐 아니라 관광 접근성도 좋아서 청수사까지 도보 약 30분, 기온거리와 야사카 신사까지는 15분 정도라
통상적으로 교토 2일 일정 잡으시는 분들은 최적의 선택지 같습니다.
직원분들은 영어가 모두 가능해서 소통 문제 없었고,
수화물 서비스(수화물당 500엔)도 잘 이용했습니다.
마지막 날 체크아웃 후 미쓰이가든 교토 에키마에 지점으로 수화물 다 보내서 잘 수령했고,
덕분에 편하게 관광했습니다.
아쉬웠던 점도 몇 가지 있습니다.
일본 비즈니스 호텔 대부분이 그렇지만 스탠다드룸이라도 공간을 알차게 구성하다 보니
복도 쪽에 세면대가 있어 이동이 조금 불편했고, 캐리어 둘 곳은 있지만 펼쳐놓을 공간은 부족했습니다.
화장실이 미닫이 문이라 방음은 거의 안 됩니다.
용변 소리는 크게 안 들려도
동행자가 소화 안 돼서 꺽꺽거리는 소리는 너무 잘 들려서 이어폰 끼고 있었네요
또 창문을 열 수 없어서 약간 답답한 느낌은 있습니다(공기청정기는 구비).
스마트 TV로 유튜브는 볼 수 있지만 넷플릭스는 안 됩니다.
리모컨에 버튼은 있는데 작동은 안 해요
그래도 아쉬운 점보다 장점이 더 많아서, 다음에 교토 오면 또 여기 선택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