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으로 2박 남편과 함께 숙박했습니다.시설은 낡고 밤에는 스산하기까지 하지만 나름 좋아요.한번쯤은 경험해봐도 좋을 듯 합니다.좋은 호텔을 선호하시는 분은 절대 가시면 안되구요.방키는 자물쇠로 잠그고 호텔 마당의 현관은 시간이 되면 잠가 버립니다. 새벽 선라이즈 가야하는데 잠겨 있어서 전화로 깨워서 문 열었어요. 도착하는 날도 새벽 도착이었는데 문잠그고 주무셔서 택시기사분이 전화 해서 문열고 체크인 하는 해프닝도 있었어요. 관광객이 낮에는 문을 열어보니 문 잠그고 커텐 치고 있어야 합니다. 신기하고 감탄이 나오기는 해요. 자보는것도 추천이고 그냥 한번 구경가시는 것도 추천입니다. 시설은 낙후되어 있으나 따뜻한 물은 순간 온수기를 사용하고 2층은 좁은 계단을 캐리어 들고 가시려면 고생 합니다. 저녁에 10시까지는 요청하면 벽난로 불 지펴줘서 따스하고 운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