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구의 먼지..진드기인지 모를 가려움까지 정말 최악의
숙소..잠을 잘 곳이 아니었음.
첫날은 술기운 때문에 그냥 잤는데 아침에 둘 다 목이 아프기 시작..둘째날은 취소하고 숙소를 옮기려했으나 취소가 안되었음. 할 수없이 출장일정을 마치고 밤늦게 11시쯤 숙소로 돌아와 마스크를 쓰고 잠을 청했다. 새벽 2시쯤 깼는데 하반신쪽에 두드러기로 잠을 잘수가 없었고, 카운터에 방 교체를 요구했으나 둘 다 방을 옮겨야 한다길래, 곤하게 자는 동료를 깨울 수 없었고, 침구를 걷다가 후레쉬를 비춰보니 불빛사이로 먼지가...헐
걷어내고 잠을 청했는데 새벽 4시쯤 다시 깼다. 상반신까지 두드러기가...젠장.. 다시 카운터로 가서 잠을 잘 수가 없으니 침구 교체를 요구했다. 8시쯤 잠에서 깨었을땐 둘 다 기침에 목 아픔까지(2박, 타이베이 데자부호텔)...출장 5일중 그 숙소로 인해 나머지 3일을 기침, 목아픔, 몸 상태가 좋지 않았고, 급기야 마지막 날엔 동료가 기침, 두통, 인후통을 동반해 자가키트 및 현지 약국 처방까지 받았고(음성), 돌아오는 날 공항에서도 미열로 코로나검사를 받았다.
이렇게 침구 관리가 안되는 숙소는 있어서는 안될것이다.
도저히 이해가 안되고 참을수가 없다. 다른 여행객은 이런 피해를 보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장문의 글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