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7번 정도 방문한 솔레아 리조트입니다. 일부 안타까운 후기들도 있으나, 저에게는 전혀 일어나지 않았던 문제들이었기에, 항상 믿고 체크인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아무런 문제 없이 잘 즐겼고, 체크인도 빨랐습니다. 리조트는 총 3개동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씨뷰리조트, 솔레아 막탄 리조트, 솔레아 '팜' 리조트 입니다. 가격 차이가 크지 않으니, 가장 최근에 지어진 '팜'리조트에서 머물기를 조금 더 추천 드립니다. 왜냐하면 샤워기의 상태가 팜 리조트가 가장 좋기 때문입니다.
수영장 풀의 상태는 매우 훌륭하며, 로비에 있는 poorbar에서 피자 및 음료 등을 풀장 옆으로 가져와 먹을 수도 있어, 수영을 길게 즐기지 않는 사람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처음 방문했을 때부터 근무하고 있었던 'Regel' 스태프는 이제 거의 poorbar의 캡틴이 되어있어 놀랐습니다. 많은 직원들이 긴 시간 동안 여전히 성실하고 친절하게 근무하며 솔레아의 이미지를 만들어 나간다는걸 느꼈습니다.
루프탑은 거의 매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본래 영업시간이 밤 11시였는데, 사실상 covid19 사태가 종결되면서 본래 시간이었던 새벽 1시로 늘어났다고 합니다. 캡틴도 Re-Jane으로 바뀌면서 전반적으로 조금 더 차분해진 분위기가 조성 되었습니다. 근무하던 Rina, mervin 직원도 여전히 친절하고 따뜻한 사람들입니다. 팁을 남기면, 그 돈으로 저녁을 시켜서 먹는다고 하니 서비스가 마음에 드셨다면 소액 남기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술을 마시는 곳이다보니 가끔 무례한 언사를 하는 손님이 생기기도 합니다. 일부 직원들은 한국에 관심이 많아 어느 정도 알아듣기도 하니... 밝은 마음으로 즐겨주시면 더 좋을듯 합니다. 조금 친해지자 마지막 날 스태프 중 한 명이 "얘네들은" 이라며 시작하는 말이 무엇인지 조심히 저에게 물어봤는데.. 설명해주기 미안하고 민망했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