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친절한 숙소였어요. 직원분들 모두 너무너무 친절하고 예의 발랐습니다. 다만 방이... 제 방만 그런 건지 아니면 모든 방이 다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냄새가 났어요. 방 안에 공기청정기가 있었는데 별 소용이 없었고요. 침대에서는 계속 뭔가가 저를 물었어요. 방콕 호텔에서는 이런 일이 없었는데 말이죠. 방은 1층 수영장 바로 옆이었고, 화장실에는 지렁이가 있었어요. 아침에 일어나보니 네 마리나 있더라고요. 방이 너무 습하고, 밖에서 들어오면 곰팡이 냄새가 심했어요. 그래서 발코니 문을 계속 열어 환기시킬 수밖에 없었는데, 문을 열면 모기가 들어왔습니다. 어쨌든 방 문제만 빼면 다 좋았어요. 아침 식사는 1인당 250바트였는데 아주 맛있어서 엄마랑 저랑 둘 다 만족했습니다. 특히 칭찬하고 싶은 건 방으로 마사지사를 부를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엄마가 허리를 삐끗하셔서 다음 날 방콕으로 돌아가야 했는데, 호텔 프런트에 부탁해서 마사지사를 방으로 불렀습니다. 마사지를 받고 다음 날 엄마도 비행기를 탈 수 있었어요. 외부 가격보다 훨씬 비싸긴 했지만 편리했고, 마사지사 실력도 좋았습니다. 호텔 위치는 타페 **트와 왓 체디 루앙까지 걸어갈 수 있었고, 다른 곳은 택시를 타면 됐어요. 근처에 태국 음식점과 피자집 등 맛있는 식당도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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