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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4일
일단 예약 당시 본 사진과 방의 컨디션이 전혀 달랐고, 티비랑 컴퓨터 화면 연결에 대해 물으려고 했으나 전화선이 뽑혀 있었습니다. 전화선을 연결해서 겨우 프론트로 전화를 걸었으나 잘 들리지 않는다고 하셔서 결국 방에 찾아와서 해결해주셨습니다. 예약 시에는 조식 포함이라고 적혀있어서 물었더니 여직원분이 다소 차가운 어투로 주말은 조식없다고 답하셨습니다. 벽지는 누렇거나 비샌 자국이 있는데 방치되어 있었고, 서랍을 열어보니 앞전 숙박객이 남기고 간 쓰레기가 그대로 있었습니다. 곳곳이 확인하여 청소하지 않으시는 것 같아요. 욕조도 사용하기 전에 불안해서 한 번 씻고 사용했습니다. 티비와 컴퓨터가 있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예전에 이태원에서 1/3 가격에 묵었던 비즈니스급 호텔이 훨씬 좋았습니다…크게 불편하진 않았으나 가격대비 아쉬움이 큰편입니다. 주차장은 넓은 편이라 괜찮았어요. 다만 주변에 유흥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