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시내 가운데 있어서 어디를 가든 접근성은 좋았습니다.
중학생 아들이랑 둘이간 여행이였는데,
몇가지 아쉬운 점은 온수가 전혀 나오지 않았고(정보에는 지정 시간에 나온다고 되어있는데 지정 시간이 언제인지 모릅니다.) 방 내에 개인 금고가 없습니다. 개인 금고는 스위트룸에만 있고 필요시 호텔 프론트데스크에 맡기면 맡아주고 열쇠를 준다고 하는데 이용해보진 않았네요.
(이것때문에 방 변경이 가능한지 고객센터에 문의했는데 대응은 매우 친절하고 답변 속도도 괜찮았습니다. 방 변경은 하지 않고 그냥 이용했지만요.)
근처에 민가가 있어서 그런지 밤새도록 닭 우는 소리가 심했고(특히 새벽 4시부터... 5초간격으로 계속 울어댔습니다;;), 새벽 2~3시까지 노래방 소리(1층 근처에 술집에 노래방 기계가 있는데 거기서 올라오는 소음)도 심한 편입니다.
저희는 소음에 무딘 편이라 지낼만 했지만 예민하신 분은 피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좋았던 점은 호텔 내에 마사지샵이 있는데 가격대가 많이 비싸진 않았고 서비스도 괜찮았습니다.
룸서비스도 있는데 음식도 맛이 괜찮은 편이였습니다. 부족하다면 배달을 시켜도 된다고 하여 저희는 배달도 몇번 시켰어요.
청소도 매일 무조건 해주기 때문에 방 상태는 깨끗하고 좋았습니다. 타월은 큰거 딱 2장만 줍니다.(1인 1타월)
호텔 근처에 편의점 및 스타벅스, 식당도 있는데 근처에 주민들이 많아서 조금 무섭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는 그냥 바로 앞에서 택시를 타고 이동해서 이용해보진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