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버라, 캔버라 기차역 근처 호텔

캔버라 여행

• 캔버라 소개

호주의 수도 캔버라 (Canberra)는 황무지였던 푸른 초원 위에 만들어져, 숲과 나무가 빌딩이나 도로보다 눈에 띄는 ‘숲속 생태 도시’입니다. 호주의 대표 도시인 시드니 (Sydney), 멜버른 (Melbourne)보다는 규모가 작지만, 유칼리나무, 소나무, 플라타너스가 가득한 푸른 녹지와 거대한 크기를 자랑하는 인공 호수 벌리 그리핀호 (Lake Burley Griffin), 티드빈빌라 자연 보호 구역 (Tidbinbilla Nature Reserve), 나마지 국립 공원 (Namadgi National Park)등 여유롭게 힐링을 만끽할 수 있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은 물론, 국회의사당, 호주 전쟁 기념관, 호주 국립 미술관, 브루어리 등 캔버라의 역사·예술 문화를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부터, 일 년 내내 축제가 끊이지 않는 호주답게 화려한 조명 축제 ‘인라이튼 캔버라 (Enlighten Canberra)’, 봄에 열리는 꽃 축제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까지 모던한 현대적인 도시의 모습과 자연을 함께 느끼고 싶은 여행자의 마음을 사로잡을만한 매력 포인트가 도시 곳곳에 펼쳐집니다.

• 캔버라 여행 정보 (상황에 따라 상이)

- 통화: 호주 달러 AUD

- 시차: 우리나라보다 1시간 빠름 (썸머 타임의 경우 2시간 빠름)

- 전압: 230V

- 비자: 관광 비자 ETA 필요 (최대 3개월 체류 가능)

캔버라 여행하기 좋은 시기

호주는 남반구에 있어 9월~11월이 봄, 12월~2월이 여름, 3월~5월이 가을, 6월~8월이 겨울입니다. 호주는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계절별로 각기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수 있는 것이 특징이지만, 캔버라는 매년 9월~10월 사이 플로리아드 (Floriade) 꽃 축제가 열리는 만큼 봄꽃을 구경하고, 열기구 투어, 호수 크루즈 투어 등 야외 활동을 즐기기 좋은 봄이 추천하는 계절입니다.

캔버라 교통

• 캔버라까지 이동하는 방법

현재 국내에서 캔버라로 이동하려면, 시드니 또는 멜버른행 항공편을 이용해 시드니/멜버른 도착 후 국내선으로 환승하거나, 버스, 기차 등을 타고 캔버라로 갈 수 있습니다. 시드니 국제 공항 (Sydney Airport) 또는 멜버른 공항 (Melbourne Airport)에서 캔버라까지는 국내선 직항 항공편 이용 시 소요 시간 약 1시간으로 가장 빠른 방법이며, 시드니 센트럴역 (Central Railway Station)에서 기차 이용 시 약 4시간이 소요됩니다. 항공편보다 시간은 더 오래 소요되지만, 창문 밖으로 펼쳐지는 풍경과 캥거루 등 야생 동물을 구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는, 고속버스인 그레이하운드 (Grayhound), 머레이즈 (Murrays)를 이용할 수 있으며, 시드니에서 출발 시 약 3시간, 멜버른에서 출발 시 약 8시간이 소요됩니다.

캔버라 숙소 & 캔버라 호텔

캔버라는 호주 국내 여행자를 비롯해 전 세계 관광객이 모이는 대표 여행지인 만큼, 다양한 여행객의 수요와 취향에 맞는 숙소 및 호텔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수영장을 갖춘 럭셔리 호텔, 서비스 아파트먼트, 모텔, 스파 리조트, 게스트 하우스, 한인민박 등 원하는 숙소를 최저가로 자유롭게 예약해 보세요.

캔버라 가 볼 만한 곳

1. 호주 국회의사당 (Parliament of Australia)

호주 수도 캔버라는 호주 정치의 중심지로서, 호주 국회의사당은 맞은편의 전쟁 기념관과 함께 꼭 들러야 할 필수 명소입니다. 국회의사당은 캔버라 캐피탈 힐 꼭대기에 자리하고 있는데, 건축물 외관 디자인이 아름답고 독특해 캔버라를 방문한 여행객이라면 꼭 들리는 곳입니다. 특히 캔버라는 행정 수도인 만큼 특별한 의미가 있는 기관이기도 합니다. 호주 국회의사당은 건축물 높이가 낮고, 캐피탈 힐과 주변 자연환경이 위로 돋보이도록 설계되어 있어 마치 지하에 세워진 것처럼 보이는 것이 호주 국회의사당만의 특징입니다. 건물 위에는 피라미드 모양의 대형 구조물이 캔버라 도시 어디서든 눈에 띌 수 있도록 세워져 있습니다.

2. 호주 국립 미술관 (National Gallery of Australia)

호주 국립 미술관은 1861년에 설립되어 호주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미술관으로, 전 세계에서 수집한 무려 10만여 점의 소장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오스트레일리아,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 아보리진 및 토레스 해협의 다양한 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아우르는 가구, 조각, 도자기, 공예품 등 전시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호주 출신의 대표 작가들의 현대 작품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예술품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호주 원주민만의 독특한 문화와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다면 한번 들러보길 추천합니다.

3. 인라이튼 캔버라 (Enlighten Canberra)

인라이튼 캔버라는 3월 14일 캔버라 데이 전후로 진행되는 캔버라 최대 규모의 축제입니다. 봄에는 꽃 축제가 있다면 인라이튼 캔버라는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축제입니다. 화려한 조명이 입혀진 캔버라의 대표적인 건물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해마다 규모가 확대되어 라이브 공연, 단편 영화제 등 이벤트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캔버라 맛집 & 먹거리

1. 캔버라 디스트릭트 (Canberra District) – 와인

캔버라 디스트릭트는 와인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장인들이 모여 이룬 시골 마을로, 끝이 보이지 않는 포도밭을 구경하고 현지에서 제조한 와인, 신선한 농산물로 만든 음식을 직접 맛볼 수 있습니다. 30개가 넘는 셀러 도어가 있어 맨트라 비오니에 레드와인, 화이트와인 등 다양한 와인에 현지 풍미가 담긴 치즈 등 맛있는 음식을 함께 곁들여 먹으며, 한적한 시골 풍경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가져보세요.

2. 브로드버거 (Brodburger) – 수제 햄버거

브로드버거는 캔버라 벌리 그리핀 호수 보웬 파크 (Bowen Park)의 한 푸드 트럭에서 판매하던 수제 햄버거로, 점차 인기가 많아져 킹스폰 포어쇼어 (Kingston Foreshore)에 가게를 정식 오픈하게 된 캔버라에서 꼭 먹어봐야 할 대표 맛집입니다. 직화로 구운 소고기 패티, 토마토, 양파, 홈메이드 아이올리 소스를 넣고 체다 치즈, 스위스 치즈, 블루 치즈 등 원하는 치즈를 선택해 올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