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으로 2박했습니다. 시설과 서비스는 가격대에 비해 훌륭하고 더블침대 두개가 들어가고 탁자와 미니소파까지 있어 큰방이었어요.
하지만 바닥이 카페트라는 공지가 없어 몰랐네요. 일회용슬리퍼가 구비돼있지만 카퍼트와 마찰때문에 금방 찢어지더라고요. 세면도구와 드라이기, 스타일러까지 베개도 넉넉하고 리클라이너침대라 시설면은 좋아요.
화장실 바닥 미장이 잘못돼서 물이 안빠져 자는데도 비린내가 계속 올라와서 추워도 창문열고 잤고요. 주변에 업소가많아 가족끼리오는 건 비추해요. 밤새 노랫소리ㅜㅜ
창문닫아도 나요. 주변에 먹거리도 그닥없고..
그래서 저희는 계속 차로 돌아다니다 밤늦게 잠만자러 왔어요.
청소도 깨끗하게 해주시긴하는데 냄새가 원인이라 어쩔수 없고 카페트는 고려해보시는게 좋을듯.. 슬리퍼 바닥이 꺼매요ㅜㅜ. 먼지도 많고.. 관리를 잘 하시고 투자하시는 것에 비해 가치만큼 안보여서 안타까워요. 바리스타로봇도 있던데.. 직원분들도 친철하고 기억에 남는 호텔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