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가본 송정에 토욜 주말이라 시끄러울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새벽까지 버스킹하는 사람들 때문에 시끄러워서 잠을 잘 수가 없었습니다.
다행인건 프론트에 얘기했더니 아주 친절하게 응대해 주셔서 기분 나쁘지않게 기다릴 수 있었고 조용해 지는가 싶더니 새벽 1시까지 계속 노래를 부르는건 아니지 않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정도로 방음이 하나도 안됩니다.
앞방 옆방 위에서 말하는소리, 도로에 차지나가는소리 파도소리 갈매기소리까지…
힘든 하루의 끝에 쉬려고 찾은곳은 아니었습니다.
그냥 시끄럽고 밤늦게까지 놀고 잠은 자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찾는다면 위치도
바다 한가운데에 위치하고 해안로에서 가깝고 오래된 건물이지만 청소상태나 시설도 깨끗하고 일하시는분들 하나같이 친절하셔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여행을 즐겁게 하려면 쉬는것도 잘 쉬어야하는데 여긴 쉴 수 있는공간은 아니라는 점에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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