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도 침구도 깨끗해 보이고 오전 11시 쯤 되면 캡슐 룸 바깥 문을 전부 활짝 열어 눟고 창문도 가끔 열어 환기에 신경을 쓰고 1층에서 올라오는 커피향도 너무 좋습니다 그런데 제가 본 특이한 장면이 있어서 리뷰에 올립니다 어느 날 11시 이후에 혼자 화장실에서 세수를 하고 복도로 나오니 두 남녀 직원이 룸을 오가며 침구정리를 하는 듯 보였는데 커버가 씌워진 이불이 복도 바닥에 놓여 있고 남자 직원이 손으로 탁탁 치면서 커버를 정리하고 있었습니다 사흘 뒤에 역시 11시 넘은 시간 혼자 화장실에서 세수를 하고 나왔을 때도 여러 명의 직윈들이 룸을 오가고 있었고 여자 직원이 엘베 앞에 서 있고 바닥에는 커버가 벗겨진 이불이 반듯하게 놓여 있었습니다 두 번 다 외출 준비를 하고 다시 나왔을 때는 바닥에 있던 이불이랑 수건들이 모두 치워져 있고 직원들도 철수한 상태였습니다 제가 본 장면을 팩트만 적었습니다 모든 숙박업소에서 보이는 과정만이 아닌 보이지 않는 과정도 항상 위생적으로 관리해 주신다면 그 마음이 손님들에게 잘 전달될 것으로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