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ified traveler
2021년 7월 20일
두번째 방문.
일단은 실망이였습니다. 반년전 첫번째 방문때는 꽤나 훌륭했었는데, 방마다 컨디션 차이가 있는건지… 실망이 큽니다.
우선 현관문을 열고 들어갔을때,,,, 고기 탄 냄새가 집전체에 퍼져있었습니다. 그전 투숙객의 잔향이라 생각했지만, 6일정도 머물고 퇴거할때도 그 향은 남아있었습니다. 아마 계속 남아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스터룸 창문, 마스터룸 샤워장 창문, 세컨 배드룸 창문…. 세곳 모두 손잡이가 하나씩 고장나서 없는 상태 이였습니다. 강풍에 흔들리는 창문은 덤이죠.
오래된 세탁기와 수북히 쌓인 먼지도 눈에 보이는데 왜 청소를 안했는지 ㅠㅠ
그리고 고장난 헤어드라이기는 오전에 말을 했는데 저녁까지 교체가 안되있어서 물놀이를 끝마치고 들어온 아이들이 추운겨울에 고생이 많았습니다. 항의를 했더니 헤어드라이기를 사러 남편이 나갔는데 안돌아왔답미다. 숙소관리하는곳에 어떻게 여분의 드라이기가 없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물루라바 비치에서의 지리적인 요건이나 전체적인 청결도, 인터넷 속도, 무료 온사이트 파킹은 칭찬할만 한데, 기본적인 숙소의 퀄리티 - 숙소 냄새, 수리가 필요한부분, 먼지제거 등등은 너무나 실망이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