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코텔 로세욘(Sercotel Hotel Rosellon)

3시 40분에 체크인하러 왔는데 30분 기다렸어요ㅠㅠ 리셉션 직원분들이 다 불친절합니다ㅠㅠ 사그라나 대성당 보는 위치, 주변 마트, 먹거리는 좋았어요!

한국인으로써 이 호텔을 묵어야 하는 2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지하철이랑 가까운건 너무 당연하니까 리뷰에서 제외 합니다.) 1)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을 질리도록 보고 싶다면, 무조건 여기 하세요. 루프탑 바에 가면 숙박자 전용 테이블 안내 받으면서, 눈 앞의 성당을 볼 수 있고 사진도 무한입니다. 2) 루프탑 바/ 안 비싸요 맥주 500ML 만원도 안합니다. 여기서 큰 맥주 시키고 실컷 전경 보고, 사진 많이 찍으면 특별한 하루를 느낍니다. 위치, 청결, 서비스는 그냥 기본으로 뛰어 납니다. 참고로 구엘 공원 보고 내리막길로 산책 삼아 걸어 내려오면, 30분 안되는데, 로컬 느낌 물씬 납니다.

가격대비 엄청 좋은 숙소는 아니에요. 사그리아파밀리아 성당 근처라서 공항버스 이용하려면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타야만 합니다. 싱글룸이라 혼자 이용했는데 창문이 바깥으로 나있는게 아니라 건물 안쪽으로 나있었어요. 하루 지내는거라서 크게 상관은 안 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걸 상쇄시키는건 아무래도 루프탑의 뷰 입니다. 엄청 메인 면은 아니지만 성당의 공사중인 파트를 루프에서 가깝게 볼 수 있어요. 호텔 숙박하는 사람이 아니어도 여길 이용할 수 있다지만 루프탑 바가 열려있는 밤 12시까지 성당보면서 숙소로 돌아갈 걱정없이 맘놓고 술을 마실 수 있다는 건 숙박하는 사람만 누릴 수 있는 큰 장점입니다. 여자 혼자라서 더 그랬던 것 같아요. 여행 마지막날이라 pcr 검사서도 프린트 요청했는데 흔쾌히 리셉션에서 해주었습니다.

매우 멋진 뷰

인기좋은 호텔이라 얼리체크인은 불가능. 유명관광지 파밀리아성당 도보이동 가능. 하루이틀 묵기 좋은 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