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는 만족스러웠습니다만, 기대했던 4성급 호텔의 수준을 충족시키지는 못하였습니다. 슬리퍼 뿐만아니라 몇몇 필수적이라 생각되는 어매니티를 제공받기 위해 체크인 카운터에 문의해야만 했으며, 커피포트도 방에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화장실 수건걸이 역시 청소가 필요한 부분이 많이 보였습니다. 화장실 샤워부스 밖으로 나온 물은 다음날 룸 클리닝 전까지 마르지 않아 아침에 화장실을 사용함에 있어 불편함을 초래했습니다. 호텔 바로 앞에 있는 24시 수퍼마켓은 너무 낡아 이용하기 불편했습니다. (뭐 이건 호텔의 잘못은 아니지만요)
부엌이 딸린 호텔을 꼭 이용하고 싶으시다면 추천드리고, 그렇지 않다면 다른 호텔을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확실한건, 요즘 호텔의 '4성급'이라는 기준이 바뀌었거나, 이 호텔은 4성급은 아니거나 둘 중 하나는 확실하다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