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어트의 어 럭셔리 콜렉션 호텔이라고 하기엔.. 룸이 약간 낡은 듯한 아쉬움은 있으나, 방콕엔 의외로 오래 된 호텔이 많잖아요. 그리 낡은 것도 아녜요. 도심 한복판에 이런 가격에, 이런 급의 호텔이라면 가성비는 완전 최고! 근처의 세인트 레지스와 비교시 메리어트 앱에서는 이 호텔(아테니)이 더 비쌌어요. 대부분 타 호텔예약 사이트에선 세인트 레지스가 좀 더 비쌌구요. 그만큼, 트립닷컴에서 말도 안 되게 아테니 호텔을 저렴하게 판다는 것! 대한항공 타고 새벽 1시에 도착해도 큰길 바로 옆이고, 로비가 워낙 환해서 안전하고 좋더라구요. 새로 생긴 포시즌스가 비싼만큼 좋아서 앞으러 자주 갈 듯한데, 아테니 호텔도 올 때마다 적어도 1~2박은 꼭 할 거에요. 웅장하고 환한 로비와 호텔 위치가 정말 좋네요. 조식 레스토랑의 창가 채광도 완전 환상적! 특히 공용공간의 화려함과 고급짐을 보면, 어 럭셔리 콜렉션 호텔답구나! 합니다. 강추해요! (이 호텔보다 비싼 아난타라 시암에 1박하다 낡고 후짐에 대실망) 글구 조식 레스토랑 태국국수 되게 맛나요~ ^-^ 아~ 마지막으로!!! 잘생기고 친절하신 젊은 한국인 직원까지 있어 혹시라도 한국어 소통 필요하신 분에게는 더더욱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