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방문입니다. 2018년1월, 2019년1월에 이어 2023년 1월에 묵었습니다. 19년 이후 오랜만에 여행을 방콕으로 계획하고 숙소는 1순위로 모드사톤호텔을 생각하였고 예약하였습니다. 위치는 더할나위없이 저의 여행패턴에 맞았고, 좋았던 직원들,서비스,조식,수영장,스파를 떠올리며 묵었으나 코로나로 호텔을 닫았다가 다시 연 탓인가 너무 달라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청소가 원활하지 않아요. 너무 늦게까지 방청소가 되지 않아 객실을 충분히 활용할수 없었고, 3박중 2박은 세명의 일행중 한명은 수건을 사용하지 못하였어요. 가져다 준다고 말하고 오지 않는 수건에 많은 시간을 허비했습니다. 전화도 하고 직접 프런트로 가 이야기도 해보았으나 참으로 답답했습니다. 조식도 이전과 많이 달라져 굳이 추가를 하지 않아도 되겠구나 싶었고, 룸 냉방은 냄새가 너무 나는데 환기할 창문도 고정장치로 환기불가능이었어요. 방콕을 떠올리면 무조건 이 호텔이라고 생각하며 친구와 가족과 방문했는데 이제 더는 안갈듯합니다. 그럼에도 조금 나아지길 바라며, 무엇보다 청소, 수건세탁 잠감이 필요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