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배정 후 들어오니 커넥팅룸 구조였고
마침 캐리어를 방으로 가져다주신 여직원(체크인 안내도 이분이 함)께 물어보니 커넥팅룸은 맞지만 옆방이 비어있고, 그 방은 예약이 없어 저희가 묵는 그 날은 옆방에 아무도 없다고 안내받았습니다.
그런데 저녁부터 룸끼리 연결된 문고리를 누가 마구 잡아당기고 열려고 해서, 저희는 노크로 사람이 있음을 알렸는데도 몇번 더 시도하더군요.
그리고 밤에도 옆방에서 남자 기침소리 등 소리가 들리는데 커넥팅룸으로 연결된 바로 그 방에 투숙객이 들어온 것 같았습니다.
직원이 확신하면서 안내를 하였는데 다른 상황에 황당했고, 하루 묵는거라 호텔측에는 아무 얘기 안했습니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방음이 안되는지 위층에서 가구 긁는 소리, 드드륵 끄는 소리, 뛰는 소리 등 소음이 아주 잘 들렸지만 다음날 새벽 체크아웃을 해야해서 밤에 이어폰 끼고 잤습니다..
내부 시설은 깔끔한편이고 직원도 친절했습니다.
다만 안내와 달랐던 부분이 조금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