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드(Amed)는 발리의 다른 지역에 비해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지역입니다. 호텔 투숙객들은 대부분 유럽인들이고 호텔 분위기는 조용하고 평화롭습니다. 직원들도 모두 친절하고 셔틀 운행이 잘 되어서 하루쯤는 셔틀을 타고 호텔 밖으로 내려가 바닷가에서 점심을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호텔 주차장 바로 앞에(도보 가능) 작은 와룽(식당)이 있고 그곳에서 간단한 생필품과 과자, 음료, 맥주 등을 판마하고 있습니다. 호텔은 산 속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셔틀을 타고 내려가지 않으면 호텔 식당에서 끼니를 해결해야 합니다. 장기 투숙이라면 이 와룽에서 종종 식사를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매주 토요일에 바베큐 메뉴 주문이 가능한데 고기보다 새우를 추천합니다. 그리고 상그리아도 강추합니다. 참고로 호텔방이 야외에 있고 길이 가파르기 때문에 편안한 신발을 추천합니다. (쪼리 신고 올라가면 미끌어질 수 있음 주의) 화장실도 밀폐되지 않고 천장이 뚫려 있기 때문에 조금 불편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더위, 벌레 등) 자연을 좋아하는 분, 하루 종일 아무 것도 안 하고 뒹굴거리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께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