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위 인터내셔널 호텔(Kiwi International Hotel)

우선 오클랜드는 오르막길 내리막길이 아주 많습니다. 이 호텔의 위치도 경사를 타고 올라가다보면 있어요. 캐리어를 들고 이동할 때 굉장히 힘듭니다.. 정말.. 공항 갈 땐 숙소 앞에서 택시탔어요. 호텔 자체는 오래된 느낌이 강합니다. 그래도 엘레베이터(멈출 때 엄청 덜컹합니다)도 있고 방 안에 욕실 냉장고 드라이기 옷걸이가 있으며 저렴한 가격에 숙박하기 좋습니다. (특가로 2명이서 인당 하루 2만원) 군데군데 먼지가 많이 쌓여있어서 닦고 사용했어요. 욕실은 샤워기가 벽에 고정되어있는 건 불편했고, 세면대도 아주 작았지만 온수는 정말 잘 나왔습니다. 상점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갈 때 거리는 멀지 않으나, 오클랜드는 언덕이 정말..많습니다. 전동킥보드 타고 다니는 사람들이 꽤 많았어요.

다른분들이랑 같이 사용하는 방이아닌 개인 욕실이 포함된 방으로 잡았는데 생각보다 괜찮더라구요 하지만 소음에 민감하신분들에게는 완전 비추! 복도 소리가 바로 옆에서 들리는거처럼 느껴집니다 복도를 지나다니면 방안에 있는 말소리도 다 들릴정도 그리고 위치가 오르막길이라서 그런지 캐리어를 끌고올라오기에는 적합하지않아요 하지만 가격이나 방의 상태는 마음에 들었기에 전 이정도 오르막길 잠깐 힘들어도 참을만했어요 아침에 직원분들이 청소를 하신다고 퇴실방을 하나하나 열쇠로 문을 여시는데 그 소리때문에 계속 깼어요.. 이른아침부터 청소를 하십니다ㅠㅠ 진짜 저의 방을 열고 들어오는 느낌 청결도는 깔끔했습니다👍🏻 침구류 정리도 잘되어있었고 히터,선풍기도 구비되어있었어요 가격과 방의상태로만 보면 추천을 드리지만 장점 만큼의 단점도 크게 와닿아서 급하게 저렴한 가격으로 알아보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려요

생각했던 것보다 나쁘지 않았어요 트윈룸으로 머물렀는데 나름대로 쾌적했어요 다만 방음이 안 돼서 옆방에 화장실 들락날락하는 소리까지 다 들려요ㅠ

시티에서 호텔이 가깝고 가격도 합리적이었습니다. 개인실에 간단한 세면은 가능하고 샤워는 공용으로 사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