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호텔 치곤 저렴한 편이라 큰 기대가 없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좋았습니다!! 일단 화장실이 반짝반짝 해서 너무 좋았어요!
숙소를 구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청결인데, 화장실에 곰팡이 하나도 없고, 머리카락 한 올도 없어서 감동받았습니다ㅠㅠ
침대 시트 역시 새하얗고, 얼룩 하나 없었어요. 근데 베개랑 수납장에 머리카락이 하나씩 붙어있어서... 뭐 그래도 그 정도는 괜찮습니다!!! 겨우 한 가닥 씩이었으니까요!!
화장실 문을 열어놓으면 방음이 잘 안되는 것 같아요. 그래도 뭐 크게 거슬릴 정도는 아니었고, 문 닫으면 잘 안들리더라고요.
앞 건물과 거리가 가까워서 창문을 열면 앞 건물이 잘 보였는데 뭐 블라인드도 있고, 커튼도 속 커튼까지 두 겹이나 있어서 문제 없었습니다.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주변에 식당도 카페도 편의점도 있고, 심지어 다이소도 있어서 정말 최고였습니다!!!!
다음에 대전에 또 방문한다면 무조건 이곳에서 묶을 겁니다. 객실마다 다를지는 모르겠는데 전 꿉꿉하거나 냄새같은것도 없었어요!!!
굳이 단점을 꼽자면 어메니티 샴푸 거품이 잘 안나는거??? 근데 향이 너무 좋아서 머리 두 번 감았어요ㅎㅎ
조식에는 빵, 우유, 오트밀, 커피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국식 조식도 제공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우유 빵 오트밀이 제 취향이라고 생각합니다.
교통면에서 지하철 역에서 멀지 않고 도보로 유성 온천 족욕탕과 매우 가깝습니다. 족욕은 무료입니다. 객실의 목욕물은 지자체 인증을받은 온천수입니다.
엑스포타워 일부 층을 호텔로 사용하다보니 단독 건물인 호텔에 비해 불편한 점이 많았습니다. 호텔 투숙객도 백화점 방문객과 마찬가지로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해야하는데 지하주차장에 호텔존이라고 표기되어있긴하나 전.혀. 관리가 되질 않아 주차하는데 아주 오래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호텔 오노마 투숙시에는 발렛을 하지 않으면 주차하는데 너무 불편할 거 같아요. 성인 3명 투숙이라 코너룸이었는데 엑스트라베드도 삐걱거리는 매트리스가 아니라 푹신하고 좋았습니다. 설치 직원 말로는 엑스트라베드도 킹 침대와 동일한 매트리스를 사용한다고 해요. 룸 컨디션, 직원 응대 등은 마음에 들었지만 주차 문제는!!! 정말 모든 점수를 깎아 먹을 수준입니다.
온천이 하고싶어서 예약했어요
깔끔하고 입구 들어서자마자
우측에 화장실 좌측에 욕조가 오픈되어있고 셔워부스도 따로 되어있어 좋았어요
웰컴푸드는 치킨 다섯조각으로 저녁으로 먹기에 부족하지만 그래도 기분 좋은 선물 같아서 가지러 갈때 기분 좋았어요
먹고나면 다시 갖다줄필요없이 방에 놔두라고 하시네요
아침에 조식 너무 간단하게 있어서 당황했는데 스크램블이랑 간단하게 한접시를 자리에 앉으면 갖다 주셨어요
출장으로 다녀왔습니다
장점 : 근처에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이 있어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서 쇼핑하기 좋음. 주차공간이 아주 넓고, 아침식사 대용으로 간편식 제공.
단점 : 인근에 제지공장이 있어서 그런가 냄새가 났다. 호텔방에서도 약간 신축건물 냄새같은게 느껴짐. 내가 냄새에 좀 예민합니다
결혼식이 있어 멀리서 올라가면서 예약하고 이용했어요. 위치 좋았구요! 주차장 내부 진입하고 체크인하는동안 오래된 건물이구나 느낌을 받았는데, 룸컨디션 깔끔하고 물도 잘나오고 불편한것 없이 지냈어요. 무엇보다 저를 품어(?)주었던 침구가 너무 좋았습니다. 눕자마자 잠들었고 꿀잠 잤어요! 공원 뷰도 좋았고 날씨가 좋아 하늘이 예뻐서 더 좋았습니다 :)
침대와 베개가 아직도 그리워요- 퐁신퐁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