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가 조금 한적한곳에 있어 접근성은 좋지 않으나
주변 풍경이 예쁘고 시설이 잘 되어있어 가족이나 연인끼리 조용히게 시간을 보내는데 최적화된 곳 같습니다!
로비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냄새도 좋고 흡연자들이나 몰상식한 분들을 위한 패널티 제도도 비흡연자로써 맘에 들었습니다.
호텔로 방문전 오르막길을 오르는데 너무 가팔라서 시야확보가 안되니 내려오는 차량과 부딪히지 않도록 큰 볼록거울이나 빨간 출차 입차 경광등 하나 있으면 좋을듯 합니다.
강릉 시내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 바다 전망이라기보다 한국형 어촌 전망이 맞음. 작은 항구를 낀 바다가 보이는 전망도 괜찮음. 아침에 일출 작렬. 주문진 자체도 작지만 그 중에서도 나름 중심에 있어 근처 식당들 도보로 이동하기에 안성 맞춤. 다른 리뷰들에서도 말한 대로 주자창이 좁은 편. 늦에 들어오면 근처 길가에 세워야 할 듯. 길건너에는 바로 편의점도 있음. 내부는 청결한 편. 침대가 불편하지도 않고, 소음 차단도 잘 됨. 베란다가 있고 편안한 의자가 놓여 있어서 좋음. 컨디션 자체를 평가하자면 모텔과 호텔의 중간. 모텔 특유의 분위기가 30%정도 남아 있음. ^^ 그래도 꽤나 괜찮은 숙소.
짐맡기러 갔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얼리체크인이 되어 보다 편하게 여행을 즐길수 있었습니다. 근처 맛집도 많고 앞엔 경포해변이 바로있어 바다뷰도 실컷 봤구요, 뒤로는 경포호가 바로있어 자전거 대여해서 라이딩도 하고 위치적으로도 너무 좋았어요.
다만 침대매트리스 커버속에 비쳐지는 머리카락에 피부에 바로 닿지는 않았지만 조금 놀랐네요ㅠ 분명 교체할때 보일수밖에 없는 위치와 양이었는데 좀 아쉽습니다.
그리고 다음날아침 호텔측의 예정에없던 카드승인문자로 놀라 먹던 아침을 중단하고 데스크로 가야만했어요. 전산상의 오류였다며 물론 즉시 조치해주셨지만 아마도 제가 확인이 늦었다면 호텔측에서는 계속 모르셨을수도 있겠죠.. 식사시간을 여유롭게 즐기지못하고 망쳐버린듯하여 아쉬움이 남습니다. 조식 쌀국수 맛있었는데 말이죠🥲
급하게 아이들 데리고 가려고 숙소를 알아보니
유명한 호텔들은 이미 다 매진이더라구요.
조건은 바다앞, 아이둘(미취학)
성수기라 브라운도트도 매진 상태였는데
며칠 고민하던 사이 방이 있길래 후다닥 예약했어요.
결과적으로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수압 정말 세서 좋았구요!
바다가 코앞이라 해수욕하기 편안했어요.
휴가 마지막날 간 바람에 더 놀진 못했지만
다음엔 연박해서 푸욱 쉬고 오고싶었어요.
저녁에도 조용해서 잘 잤어요.
비수기에 바다보러 또 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