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여행 총정리 | 여유로움과 낭만이 가득한 도시들

포르투갈 여행에 대해 궁금하신가요? 여유로움과 낭만 가득, 수많은 여행객들의 인생 여행지라고 손꼽히는 포르투갈을 지금 알아보세요!

사진 출처: 트립닷컴 에디터 예빗

🇵🇹 면적: 922만 3천㏊ 세계112위 (2021 국토교통부, FAO 기준)

🗣️ 언어: 포르투갈어

💶 화폐단위: 유로(EUR, €)

🌐 비자: 무비자 (최대 90일까지 체류 가능)

사진 출처: 트립닷컴 에디터 예빗

포르투갈은 남유럽 서쪽 끝에 위치한 나라로, 대서양과 맞닿아 있어요. 포르투갈은 15세기~17세기인 대항해 시대에 해양 왕국의 위상을 널리 알리기도 했죠.

포르투갈은 파리나 스페인 같은 유럽 국가와는 다르게 잔잔하면서도 여유가 느껴지는 그런 여행지예요. 빈티지한 감성이 느껴지는 골목, 주황빛 지붕의 향연, 호날드로 잘 알려진 포르투갈 축구, 입에서 사르르 녹는 에그타르트와 달달한 포트와인, 감미로운 파두 등 이 모든 것들을 포르투갈 여행에서 즐겨보실 수 있답니다.

게다가 포르투갈 물가는 유럽 국가 중에서 저렴한 편에 속해요. 특히 장보기 물가가 저렴해서 숙소에서 직접 요리를 해 드실 경우엔 포르투갈 여행 경비를 대폭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사진 출처: 트립닷컴 에디터 예빗

2024년 4월 기준, 아직까지 한국에서 포르투갈로 가는 직항 항공편이 없는 상황이에요. 포르투갈 여행을 하기 위해선 경유행 비행기를 타셔야 합니다. 대한항공, 애어프랑스, 에미레이트 항공, KLM 네덜란드 항공 등이 경유행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으며 파리, 두바이, 암스테르담 등을 거쳐가게 됩니다. 포르투갈 비행시간은 경유 1회 기준, 최소 19시간 소요돼요.

포르투갈 전압은 230V, 주파수 50Hz로 한국과 콘센트 모양이 동일해요. 한국 전압은 220V, 주파수 50Hz로 포르투갈과 얼마 차이 나지 않기 때문에 한국에서 사용하시던 전자제품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을 거예요.

한국과 포르투갈 시차는 9시간이에요. 한국이 포르투갈보다 9시간 빨라요. 한국이 오후 9시이면 포르투갈은 오후 1시인 셈이죠.

포르투갈은 서머타임을 시행하는 국가 중 하나인데요. 이로 인해 서머타임을 시행하는 매년 3월 마지막 주 일요일부터 10월 마지막 주 일요일까지는 시차가 1시간 앞당겨져 8시간 차이나게 돼요. 다시 말해, 한국이 포르투갈보다 8시간 빨라집니다.

포르투갈 여행은 물론이고 유럽 여행할 때 반드시 필요한 데이터! 번거로운 유심말고 간편한 이심을 사용해 보시는 건 어떤가요?

이심(esim)은 별도의 유심 카드 없이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심이에요. 물리적 실체가 없는 상품으로, 기존 유심을 제거하지 않고 추가로 휴대폰에 등록한 후 곧바로 사용하실 수 있어요. 이심은 기존 유심칩을 탈부착 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는 기존 유심의 단점까지 모두 보완한 상품이에요. 게다가 합리적인 가격과 통신사 선택이 가능하다는 유심의 장점까지 전부 갖추고 있답니다.

해당 상품은 포르투갈 뿐만 아니라 오스트리아, 크로아티아, 덴마크, 프랑스, 독일, 등 유럽 42개국에서 전부 사용할 수 있어요. 데이터 옵션도 다양하니 원하시는 상품으로 선택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유럽 42개국 esim 데이터 (QR 코드)

사진 출처: 트립닷컴 에디터 예빗

유럽 남서쪽 끝에 위치한 포르투갈은 지중해에 접해 있진 않지만 지중해와 가깝기 때문에 지중해성 기후를 나타내요. 그렇기에 여름은 건조하고 겨울엔 비가 많이 오는 편이에요.

사진 출처: 트립닷컴 에디터 예빗

우선 포르투갈 1월과 2월은 겨울에 해당되지만 우리나라 초봄 날씨와 비슷해요. 다만 해당시기에 평균 강수일이 10~13일 정도로, 비가 제일 많이 내리기 때문에 우산은 필수예요. 3월과 4월부터 날이 슬슬 풀리기 시작해요. 하지만 일교차가 상당한 편이고 아침 저녁으로 쌀쌀 하기 때문에 따뜻한 아우터를 함께 챙겨주시는 게 좋아요.

5월~6월부터는 여름이 시작된다고 볼 수 있는데요. 강수량이 현저히 줄어들면서 건조하면서 따뜻하고 화창한 날씨가 이어집니다. 7월과 8월은 한여름으로 햇빛이 굉장히 뜨거워요. 하지만 날씨가 건조해서 그늘에 있으면 금방 시원해 진답니다. 햇살이 정말 강렬하니 선글라스와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입니다.

포르투갈의 9월과 10월은 우리나라 초가을과 비슷한 날씨예요. 낮에 해가 떠있을 땐 따뜻해도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하기 때문에 가디건, 자켓 등의 아우터도 챙겨 주세요. 11월과 12월은 우리나라 늦가을 날씨로 춥고 평균 강수일이 10~12일로 비가 많이 오는 시기예요.

때문에 포르투갈 여행 추천시기는 비가 적게 오고 따뜻하면서도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는 6월~9월이에요. 해당 시기가 성수기에 속하기 때문에 포르투갈 여행 일정이 정해지셨다면 항공편과 숙소는 가급적 미리 예약해 두시는 걸 추천해 드려요!

사진 출처: 트립닷컴 에디터 예빗

노란색 푸니쿨라가 좁은 골목 사이를 누비는 매력적인 도시, 리스본. 리스본은 포르투갈의 수도이자 최대 도시로, 포르투갈의 오랜 수도답게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다양해요. 리스본은 7개의 언덕으로 이루어진 도시이기 때문에 푸니쿨라와 트램이 많이 지나 다니는데 이 풍경이 아주 인상적이죠. 푸니쿨라를 타고 높은 언덕에 있는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주황빛 지붕으로 가득한 리스본의 전경은 그야말로 압권이에요. 특히 노을질 때가 환상적이랍니다.

사진 출처: 트립닷컴 에디터 예빗

리스본 뿐만 아니라 포르투갈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나타! 나타는 포르투갈 에그타르트를 뜻하는데요. 나타의 맛은 그야말로 아주 환상적이랍니다.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에그타르트는 바로 이곳 포르투갈에서 맛볼 수 있어요.

사진 출처: unsplash

동화 속에 나올 법한 궁전, 페냐 성이 있는 신트라. 신트라는 리스본에서 기차를 타고 1시간이면 갈 수 있는 근교 여행지예요. 신트라는 숲으로 우거져 있는데요. 그 숲 한가운데에는 페냐 궁전, 헤갈레이라 별장 등 포르투갈 관광지로 유명한 유서 깊은 건축물이 많아요. 세월이 느껴지는 고풍스러운 건축물과 자연 경관의 조화 덕분에 신트라는 1995년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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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는 포르투갈의 어원이 된 항구 도시이자 포르투갈 제2의 도시예요. 포르투는 리스본과 다른 매력으로 여행자들에게 사랑을 받는 도시이기에 포르투갈 여행 코스에서 빼놓을 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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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에는 포르투의 상징이라고 볼 수 있는 동루이스 다리가 있어요. 에펠탑 제자가 만들었다는 이 다리는 도루강 위에 놓여져 있는데, 낮과 밤에 보는 매력이 색달라요. 동루이스 다리 앞에선 버스킹도 많이 열리는데, 노래를 들으며 동루이스 다리를 보고 있자면 영화 속 주인공이 된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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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 풍경만큼 달콤한 포트와인. 포르투는 포트와인의 산지로도 유명한데요. 포르투에선 와이너리 투어도 즐겨볼 수 있어요. 양조장도 방문해 보고, 직접 시음도 해보면서 맛있는 에그타르트와 함께 포르투의 명물인 포트와인을 제대로 즐겨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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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에선 아줄레주 양식도 유명한데요. 아줄레주가 그려진 성당과 건물을 찾아 골목 구석구석을 누벼 보세요.

사진 출처: 트립닷컴 에디터 예빗

알록달록한 줄무늬 건물이 가득한 작은 어촌 마을인 코스타 노바는 포르투 근교 여행으로 떠나기 좋아요. 코스타 노바의 형형색색의 줄무늬 집들은 흡사 이탈리아 베니스 무라노 섬을 떠올리게 하는데요. 줄무늬 덕분에 무라노 섬과는 다른 매력이 있답니다.

코스타 노바에 줄무늬 집들이 생기게 된 데에는 조금은 슬픈 사연이 있는데요. 코스타 노바는 유난히 안개가 잦은 지역이라 바다로 일을 하러 나갔다 온 어부가 집을 잘 찾을 수 있도록 페인트칠 했다는 게 시초라고 해요.

코스타 노바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포르투갈 여행 명소이기에 북적거리지도 않고 여유로워요. 게다가 이색적인 풍경에 눈도 즐겁고, 사진도 잘 나와서 인생샷 건지기에도 좋아요.

사진 출처: 트립닷컴 에디터 예빗

코임브라는 포르투갈의 학문과 예술을 꽃피운 도시예요. 포르투갈 최초의 대학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500년의 역사를 품은 코임브라 대학교가 바로 이곳에 있답니다. 코임브라 대학교 학생들은 교복과 유니폼을 입고 다니는데 이 모습이 마치 해리포터 같기도 해요.

코임브라에 밤이 찾아오면 여기저기서 파두 공연이 펼쳐져요. 파두는 애절하면서도 구슬픈 멜로디와 가사가 주를 이루는 포르투갈 전통 가요예요. 파두는 크게 리스본과 코임브라 스타일로 나뉘는데요. 코임브라 스타일은 대학생들 사이에서 유래한 서정적인 고전 시를 토대로 만들어진 노래가 많다고 해요. 절절한 사랑을 고백하는 감미로운 파두를 들으며 포르투갈 여행의 묘미를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특히 포르투갈 신혼여행 하시는 분들은 함께 포르투갈식 사랑 노래를 들어보시는 걸 추천해 드려요.

지금까지 포르투갈 여행에 관한 기본정보부터 가볼만한 곳까지 살펴봤는데요. 걷기만 해도 힐링되는 포르투갈에서 여유를 만끽해 보시길 바랍니다. 도움되는 정보 얻어가셨길 바라며, 더 유익한 포스팅으로 찾아오겠습니다. 즐거운 여행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