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사용자의 추천에 따라 내비게이션이 페이우 계곡 주차장으로 바로 안내했습니다. 근처 식당에서 점심을 먹은 후 주차장으로 향했습니다. 그곳에서 페이우 동굴까지 가는 길은 대부분 내리막길이라 전혀 힘들지 않았습니다. 어느새 도착했습니다. 페이우 동굴에서 다시 티켓을 확인한 후 긴 돌계단을 내려갔습니다. 아래 펼쳐진 풍경은 정말 숨 막힐 듯 아름다웠고,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다만 길이 꽤 미끄러우니 조심해야 했습니다. 동굴을 둘러본 후 동굴에서 나왔던 길로 돌아왔습니다. 페이우 동굴은 이 경치 좋은 지역의 절경 중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른 지역은 둘러보지 않고, 대신 경치 좋은 셔틀버스를 타고 주차장으로 돌아왔습니다. 셔틀버스 요금은 1인당 10위안인데, 다시 올라가려면 엄청나게 가파른 길이었을 것입니다.
간단한 불만: 체크인 장소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사진을 찍으면 5인치 엽서를 준다고 했습니다. 다른 명승지들은 대부분 2인치 사진만 무료로 제공하는 걸 생각하면 괜찮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사진을 받아 보니 5인치 엽서 오른쪽 위에 2인치 사진이 있더라고요. 더 실망스러운 건 배경에 있는 "백왕산"이라는 세 글자가 제대로 찍히지 않고 "백왕"만 보였다는 거예요. 더 실망스러운 건 20위안짜리 큰 사진이 너무 선명해서 일반 휴대폰보다 못하다는 거예요! 사진 찍는 사람이 진심이 아니었는지, 아니면 사진 찍는 기술을 좀 더 연마해야 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이런 화질은 돈 주고 살 수 없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