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방산 탄산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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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나 대만에서 가봤던 온천과는 다르게 탄산 온천은 마치 소다수에 담그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매우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물은 차갑지만, 뜨거운 물과 차가운 물이 번갈아 나오는 특별한 자쿠지도 몇 개 있습니다. 실내 온천은 남성, 여성 구역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사진 촬영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야외 노천탕은 수영복을 입어야 합니다. 온 가족이 함께 온천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스팀 커튼도 있습니다.
이곳은 서울에서 아주 운명적인 곳이에요. 이렇게 큰 세상에서 만나기란 쉽지 않거든요. 그래서 저와 제 친구도 꼭 가봐야 할 것 같아요. 한국에 갔으니 한 번 가봐야겠네요. 그런데 사실 저는 온천욕을 별로 안 좋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