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스 해변으로의 여행은 전통적인 관광 여행이 아닌, 자연 속으로 떠나는 자가 운전 모험입니다. 하니아에서 배를 타고 바로 해변으로 가는 것이 더 편리하지만, 1~2시간 정도 머무르는 것은 이 낙원의 아름다움에 온전히 몰입하기에는 다소 시간이 부족합니다. 따라서 마지막 10km의 산악 도로가 힘들더라도 직접 운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험난하지만 아름다운 자가 운전 도로
마지막 10km는 비포장도로로 구불구불한 비포장도로로, 차량 서스펜션 시스템을 시험하는 곳입니다. 하지만 산 정상에 있는 무료 주차장에 도착하면 모든 울퉁불퉁함은 사라질 것입니다. 주차 전에 1인당 2유로의 환경 보호 요금을 지불해야 합니다.
주차장에서 해변까지 이어지는 내리막길은 약 2~3km입니다. 험준한 산악 도로이지만, 길을 따라 펼쳐지는 발로스 라군의 탁 트인 전망은 매 순간 아름다운 풍경에 푹 빠져들게 할 것입니다.
발로스 비치의 독특한 매력
바로스 비치는 하얀 모래사장과 젤리처럼 맑은 바닷물로 유명합니다. 썰물 때는 만 전체가 수심 1.5m 미만의 거대한 천연 수영장으로 변신합니다. 해변에 바로 누워 잔잔한 바닷물을 만끽할 수도 있습니다. 작은 물고기들이 헤엄치는 모습도 물놀이에 재미를 더합니다.
해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팁
해변에 도착하면 자연 보호 구역이기 때문에 파라솔과 라운지 의자가 많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파라솔과 비치 타월을 챙겨 해변에 누워 일광욕을 즐깁니다. 크레타의 햇볕은 매우 강하므로 피부 보호를 위해 자외선 차단 지수가 높은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바르세요.
보통 오후 5시나 6시쯤이면 바닷물이 차오르기 시작하고 관광객들이 하나둘씩 돌아오기 시작합니다. 돌아오는 길은 꽤 힘들지만, 발로스 비치의 독특한 아름다움을 떠올려 보면 그 모든 노력이 보람을 느낄 것입니다.